고령군은 2017년 대가야체험축제의 첫 장을 여는 제17회 대가야왕릉제 행사를 6일 오전 11시 문화누리관 2층 광장에서 500여명의 관광객과 지역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대가야왕릉제 행사는 대가야국왕에 대한 추모의 예를 올리는 행사로서 올해로 17번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대가야 체험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로 대가야체험축제 중 가장 먼저 시작하는 행사이다.올해는 가야토기를 새롭게 재현한 제기와 재상 등을 사용하였으며, “氣”를 음향 한다하여 의미로 생육(통돼지)과 생채, 과일 등 을 진설하여 일반인(맛을 음향)들의 익힌 음식을 진설하는 제사상과 달리하였으며,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뜻으로 지역의 특산물인 딸기, 메론, 수박 등을 진설하여 풍성한 상차림과 대가야 시대상을 재현하도록 노력했다.헌관으로는 초헌관에 곽용환 군수, 아헌관에는 이영희 고령군의장, 종헌관에는 이왕조대가야산악회장이 맡아 엄숙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대가야 산악회 이왕조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가야체험축제에 참가하는 많은 관광객들에게는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대가야의 후예로서 자랑스런 전통행사를 계승 발전시킬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였다고 자랑하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왕릉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령=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