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4권역(구미, 김천, 칠곡지역)‘희망이음’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 및 기탁식을 실시했다. ‘희망이음’은 학교 내 저소득층 및 심리적·정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통합 프로그램으로 성폭력예방인형극, 똑똑한 안전교육, 희망나눔학교 방학교실, 집단 및 개인 심리치료, 멘토링 등을 운영하게 된다.이번 협약에 따라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는 상모초, 선주초, 송정초, 형곡초, 김천다수초에‘희망이음’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그 중 심리적·정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학생 10명을 선정해 개인 심리치료 및 멘토링을 실시 지속적인 사례관리가 이뤄 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굿네이버스는 총 500만원의 예산을 기탁하고 해당 학교에서도 기탁금에 비례하는 대응투자를 실시, 저소득층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에 이바지 할 전망이다.노승하 교육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내 저소득층 학생들이 희망을 가지고 살아 갈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저소득층 학생들의 교육안전망 구축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