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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중 교통사고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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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수성 2호선 사월역 인근 달구벌대로에서 발생한 교통 사고 현장.<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
한창 출근 시간대인 8일 오전 8시 14분 경, 대구에서 30대 음주운전자 A씨가 우회전하다 중앙선을 침범, 역주행하며 4중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수성구 2호선 사월역 인근 달구벌대로에서 4중 추돌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운전자 등 7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분산 이송, 치료를 받고 있다.
출동한 경찰관이 역주행한 차량 운전자 30대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를 조사한 결과 음주 상태였고 다소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가 우회전을 해야 하는데 너무 크게 돌았는지 중앙선을 넘어가 버렸다"며 "중앙선을 넘어 우회전 하다 반대방향에서 오던 차량을 정면 충돌했다"고 말했다.
이혜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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