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이 지난 지선 관련 선거사범 총 27건 30명을 수사해 9명 송치, 1명 구속, 13명을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형별로는 현수막·벽보 훼손 16명(53.3%), 선거폭력 5명(16.6%), 허위사실유포 4명(13.3%) 등이다.
대구경찰청은 지난 대통령선거때부터 대구경찰청 및 지역 10개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하며 선거사범에 대한 단속을 전개했다.
대구경찰청은 선거사건 공소시효가 당해 선거일로부터 6개월로 단기인 점을 감안해 수사 중인 사건을 신속·공정하게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또 선거일 이후 축하·위로·답례 등 명목의 금품제공 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과 단속을 지속하는 등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혜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