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국제승마장에서는 지난 28일 초급1기를 시작으로 2017년 전국공무원승마아카데미를 개최한다. 본 과정은 말 산업육성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말산업의 근간이 되는 승마저변확대 등 말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전한 레저문화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 2012년에 시작하여 6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그동안 공무원 2,700여 명이 교육과정 및 승마강습, 체험을 받았다. 올해도 초급, 중급 및 심화․자격반을 개설하여 25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하게 된다.교육과정은 승마교관들의 승마이론, 평보, 속보 등 승마관련 기본교육과 농림수산식품부 및 한국마사회 말 산업 실무담당자 초빙을 통한 말 산업정책 추진방향 강의, 관내 강소농 농가 방문, 주요 명승고적 문화․관광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특히, 전국 지자체 공무원들이 3박 4일 동안 지역에 머물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정 홍보와 말 산업 발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종운 축산진흥과장은 “전국 공무원 승마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더 많은 공무원들이 지역을 찾도록 하여 승마저변확대는 물론 지역 관광명소와 연계 레저․문화․관광이 함께 어우러지는 최대의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함으로써 상주국제승마장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승마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상주국제승마장에서는 올해 정기룡장군배승마대회, 전국소년체전 승마경기, 대통령배승마대회, 전국체전 승마경기 등 가장 권위있는 대회를 유치함으로 전국 최고의 승마장임을 다시 한번 알리게 된다. 상주=김영춘 기자 min10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