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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인사/부고/위촉

‘문경돌리네 습지 보전 활동’

오재영 기자 입력 2017.03.30 19:50 수정 2017.03.30 19:50

문경시는 30일 산북면 우곡리 굴봉산에 위치한 「문경돌리네습지」에서 우곡리 주민과 함께 대청소를 실시하였다.문경돌리네습지는 돌리네 지형에 습지가 형성된 것으로 세계적으로도 희소성이 높고, 지질학적 학술 가치가 매우 우수하고 731종의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물다양성의 보고 지역으로 환경부에서는 문경시와 지역주민들의 건의를 반영하여 올해 상반기 중에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이날 보전 활동에는 우곡리 주민 포함 30명이 참여하여 주변 농경지에서 발생하는 농업폐기물을 수거하였으며, 우곡리 주민들이 스스로 습지 보전을 위해 습지 훼손 방지, 농약 및 비료 사용 자제 등의 노력을 할 수 있도록 계도활동도 병행하였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돌리네 습지를 잘 보전하고 가꾸어 우리 후손들에게 훌륭한 자연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전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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