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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환 변호사가 2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 수성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뉴시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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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에 도전했던 정상환 변호사가, 대구 수성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다.
그는 2일 오전 국민의힘 대구시당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
정 변호사는 앞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했으나 최종 경선 후보자 3인에는 포함되지 못했었다. 지난 2020년 총선에서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소속으로 수성을에 출마했었다.
정 변호사는 “민주당의 검수완박의 일방적 강행 통과로 조성된 비상적인 시국상황은 저 같은법률전문가를 필요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 수많은 법률적 논쟁이 벌어질 것이고 국민들에게 올바른 진실을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민주당 어느 누구와 싸워도 이길 자신이 있다”며 “헌법재판소의 권한쟁의심판이나 헌법소원 심판과정과 중대범죄수사청 설립과정에서도 제가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수성을 지역 공약으로 30년 된 지산·범물동의 노후 아파트를 반드시 재건축하고, 중동·상동·두산동 등 단독주택지 동 상향 변경 시 주민들의 의무적 부담인 공공기여 비율을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대구 최초의 ‘구립 청소년 프리미엄 독서실’을 만들어 한생들의 편의 증진과 학부모의 사교육비 절감에 힘쓰겠다고 공약했다.
정 변호사는 “이번 수성을 국회의원은 윤석열 정부 성공에 기여할 수 있는 후보가 돼야만 한다”며 “국정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여야를 넘나드는 다양한 인맥을 바탕으로 국정운영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혜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