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28일 대만 사과수출농가를 대상으로 ‘신선농산물 수출검역 요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선농산물 수출을 통한 농가경쟁력을 확보하여 FTA 등으로 인한 농산물개방을 극복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실시한 교육은 까다로운 수출검역 요건을 충족하기 위하여 ‘수출상대국 검역요건’과‘수출농산물 농약안전관리’란 주제로 강의는「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 구미사무소」와「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에서 각각 실시했다.의성군은 최근 사과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과 생산농가를 위하여 2017년부터 2021년도까지 5개년동안 사과 수출단지 5개소 지정을 목표로 정하고, 농산물의 안정적인 수출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16년을 수출단지 지정 준비의 해로 정하고 농산물 수출단지 지정요건을 충족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였고, 금년에는 1개소 지정을 목표하고 있으며, 2021년까지 수출단지 5개소 지정 목표를 반드시 이룩하여 의성사과가 제값을 받고 해외에 많이 수출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성=김근수 기자 kgs578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