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상지대학교(총장 정일)는 29일 두봉관 세미나실에서 지역·산업 맞춤형인력양성사업 공동훈련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 고창용 지사장, 경북인적자원개발위원회 허호 사무국장,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 오병덕 학장, 안동시청 경제산업국 김현승 국장,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이택관 원장, 산업체 대표 등이 참석해 가톨릭상지대학교 공동훈련센터 개소를 축하하였다. 지역·산업 맞춤형인력양성사업은 직업능력개발이 어려운 중소기업 재직근로자들에게 맞춤형 교육훈련을 제공하고, 취약 계층의 훈련참여를 유도하여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고용률을 제고하는 등 인재 육성과 지역별 직업훈련기반 조성 등을 위한 신개념 인력양성사업이다. 가톨릭상지대학교는 지난 1월에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공동훈련센터 교육기관으로 선정돼 안동, 영주, 문경 등 경북북부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의 인력양성 수요를 기반으로 재직자와 채용예정자를 위한 맞춤형 직업능력개발훈련을 실시한다. 이와 관련 가톨릭상지대학교 공동훈련센터에서는 연인원 610명을 모집해 양성과정 4개, 향상과정 18개 등 총 22개의 NCS 기반의 훈련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공동훈련센터장 도기철 교수는 “이번 개소식은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 발전에 기여해 주실 유관기관 및 기업체 관계자분들을 모시고, 사업 소개 및 사업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개소식 후에는 경북지역 중소기업 사업주와 HRD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가톨릭상지대학교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에 대한 소개와 추진사항, 기업지원 내용을 공유하고 2017년 훈련과정에 대한 정보 제공을 위한 워크샵이 진행됐다. 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