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1가구 1자동차 구호가 나 온 이후, 2인당 자동차 1대 시대가 도래 했다.
국토교통부는 13일 ‘올 1분기 자동차 누적등록 대수는 2507만 대로 전 분기비 0.6%증가, 인구 2.06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했다고 밝혔다.
원산지별로 국산차 누적점유율은 88%(2206만 9000대)며, 수입차의 누적점유율은 12%(3,00만 1000대)로 수입차 대수가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사용 연료별로는 친환경차(전기·수소·하이브리드차)가 전분기말비 7.7% 증가해 누적등록 대수는 5%를 기록했다.
올 1분기 자동차 신규 등록 대수는 반도체 수급부족으로 39만 3000대로 전분기 대비 3.3%감소, 전년 동기비 12.6% 감소됐다.
지역별로는 울산(△22.4%), 경남(△19.2%), 서울(△18.3%) 순으로 신규 등록 감소 폭이 컸다.
차종별로는 승용 △5.8%, 승합 △28.3%, 특수 △9.8% 전분기비 각각 감소했으나, 화물차는 1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신규등록 대수는 2만 8000대로 전 분기비 △11.2% 감소했다.
최근 1년간 월 별 신규 등록 대수를 보면 전기차 구매보조금 지원시기에 따라 작년 6월과 올 3월 많은 등록을 나타냈다. 이혜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