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이안면사무소에 근무하는 윤종연(49․행정6급․사진)계장이 AI비상근무, 업무과중에 따른 피로누적으로 지난 15일 출근준비 중에 뇌지주막하출혈로 쓰러져 동년 동월 25일 06시40분경 계명대학교병원 동산병원에서 숨져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윤계장은 1991년 동성동사무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하였으며, 산업과, 새마을과, 모서면, 환경관리과 등을 거쳐 2015년 1월 15일자로 공보감사담당관실 감사계에 근무하였고 지난 2017년 1월1일자 지방행정주사로 승진하여 이안면사무소에서 근무하여 왔다. 윤계장은 그동안 환경분야 및 감사분야에서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고 직원들의 귀감을 사온 모범공무원이었다.동료 공무원들은 "자랑스런 공무원, 민방위, 을지연습유공, 상주시장상 등을 두루 수상한 모범공무원이었다"며 "믿기지 않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라고 말했다.이정백 상주시장은 “매년 동절기 AI와 구제역 등이 반복되면서 하위 공무원과 일용직 노동자들이 격무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과로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기린다.”고 하였다. 한편 상주시는 지난 27일 오전 8시경에 상주시청 전정에서 이정백 상주시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노제를 거행했다.상주=김영춘 기자 min10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