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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남미 보건협력 가교 ‘K-파르마 아카데미’ 개막

뉴시스 기자 입력 2017.03.28 14:27 수정 2017.03.28 14:27

정부가 27~31일 보건복지부, 외교부, 식품의약품안전처과 공동으로 ‘제5회 K-Pharma Academy’를 개최하고 서울·세종·오송 등 6개 도시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브라질, 멕시코, 코스타리카 등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신흥시장인 중남미 국가의 보건의료정책 담당자 10명을 초청, 한국의 의약품·의료기기 인허가제도와 임상시험 현황을 소개하는 자리다. 중남미 보건의료 시장은 약 4500억 달러로 2020년까지 연 4.5%씩 성장할 것으로 기대돼 국내 기업이 더욱 우호적인 환경에서 중남미 보건의료시장에 진출 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또 행사를 계기로 중남미 각국 정부가 한국 의약품 구매와 관련한 정보 공유와 의료인프라 현대화를 추진중인 중남미 구가와 정부 간 면담, 중남미 제약·의료기기 진출전략 포럼 등도 함께 열린다. 김강립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번 행사는 한국과 중남미 간 보건의료 협력의 가교”라며 “중남미 국가의 보건의료체계 개선에 우리 정부의 정책사례와 국내 제약·의료기술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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