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지난 24일 오전 11시 영양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제2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거행했다.조국을 지키다 고귀한 희생을 하신 55명의 서해수호전사자 추모 및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을 차단하고 군민의 안보의식 결집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기념식에는 오도창 영양부군수, 김시홍 영양군의회 의장 및 관내 기관단체장, 보훈․안보 단체회원과 육군 5312부대 3대대원, 영양중학교 학생 그리고 영양군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진행했다.기념식은 국민의례 후 서해수호의 날 영상물 시청 그리고 오도창 부군수의 기념사와 김시홍 영양군의회 의장이 추모사를 하고, 마지막으로 호국안보의식 결집을 위한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오도창 영양부군수는 “나라를 지키는 가장 큰 힘은 투철한 안보의식과 단결이며, 안보 앞에는 너와 내가 다를 수 없다”며 “오늘 이 기념식이 서해수호 용사들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서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을 차단하고 군민의 안보의식을 결집하여 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 건설에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영양군은 호국보훈의 달 6월엔 제62회 현충일 추념식을 6월 6일에 개최, 올해 6. 25전쟁 67주년을 맞아 기념행사 및 나라사랑 교육 등을 실시하여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추모하는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영양=이승학 기자 aneiatif@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