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강남어린이도서관에서는 ‘개관 첫돌’과 ‘도서관 주간 및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오는 4월 8일 오후 2시에 권윤덕 작가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권윤덕 작가의 대표적인 도서 중 하나인 위안부 할머니 그림동화 ‘꽃할머니’를 주제로 작가가 직접 동화를 낭독하고, 작품 설명과 함께 집필·제작과정을 알아보며 위안부 역사에 대해 기억하는 시간을 갖는다.행사에 앞서, 작가와의 만남을 위해 어린이 및 성인을 대상으로 사전 독서 및 독후 활동을 실시한다. 4월1일 오전 10시에는 어린이(초등3~6학년, 12명)를 대상으로 ‘위안부 소녀상 팝업카드 만들기’활동을 하며, 4월3일 오전 10시에는 성인 12명을 대상으로 ‘압화 액자 만들기’를 한다. 또한, 강연회 개최 다음 날인 4월9일 오후 2시에는 ‘꽃할머니’그림책 제작기를 담은 ‘그리고 싶은 것’영화를 무료로 상영해,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들이 보람 있고 풍성한 주말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강연회와 사전 독서 및 독후활동의 참여 대상은 초등 3학년 이상 시민이며, 참여 방법은 이달 27일 오후 2시~4월7일 오후 6시까지 안동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강남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이번 강연회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위안부 역사에 대하여 알고, 마음에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고, 더불어 그림 동화책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