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23일 오전 11시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창연), 기아자동차구미지점(지점장 유영팔), 어린이재단 후원회(회장 박동주), 수탁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 기프트카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전달식은 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주관 하는 ‘기프트카 캠페인 시즌7’ 사업으로, 구미시 고아읍에 거주하는 수급대상자로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자녀와 거주하는 가정의 가장으로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양봉기술을 익혀 자립을 하려는 의지가 강해 선정됐다고 한다.전달된 기프트 카는 포터더블캡(1800만원 상당)과 창업자금(500만원)으로 어린이재단경북지역본부에서는 지원 후 1년간 창업과 자립이 가능 할 수 있도록 컨설팅과 교육 등을 지원한다.기프트카 지원사업은 2011년부터 시행, 올해 7년째로 구미시에서는 올해로 3번째(전국 236명/경북9명) 선정대상자가 탄생했다.먼저 지원받은 2세대는 탈수급을 했고, 지금은 자립에 성공했다고 한다. 김중권 부시장은 “구미에서 3명이나 기프트카 지원을 받게 돼 기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장모씨에게 격려의 말씀과 함께 자립에 꼭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할 것이며, 구미의 저소득계층들이 많이 신청하고 또 대상자로 선정돼 자립에 성공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또 “모두가 행복한 구미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