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청송에서 24일까지 이틀간 열린 제3회 국무총리기 전국 생활체육 시도대항 검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이 대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 대한검도회, 경북도검도회, 청송군검도회가 공동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북도, 청송군, 청송군의회, 청송군체육회가 후원해 지난 23~24일 이틀간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전국 17개 시·도의 검도인과 가족 등 초등학생부터 40대 중년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대회는 초등부 저학년부와 고학년부, 중등부, 청소년부, 대학동아리부, 여자부, 장년부, 중년부 등 단체전 7개부, 개인전 9개부로 나눠 각각 토너먼트로 진행됐다.청송군은 ‘2016 대교눈높이 전국 고등 축구리그’와 ‘제21회 경북도지사기 생활체육 탁구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개최했다.군은 올 가을철에 추계대학연맹검도대회와 전국 배드민턴대회도 열릴 예정이며, 각종 스포츠 대회를 통한 지역의 홍보는 물론 지역경기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군 관계자는 “1,000여명의 선수 및 대회 관계자들이 청송군에서 마음 편히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다시 찾고 싶은 청송군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