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주수)은 23일 상주 ․ 문경 ․ 예천군 등 4개 자치단체 체납세 전담팀 8명이 의성군 전역에 걸쳐 활발한 징수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군은 번호판 영치시스템이 탑재된 전용차량을 이용하여 매년 도내 자동차세 권역별 합동징수에 징수 전담요원 2명이 활동하여 왔다.금년 제1차 자동차세 권역별 합동징수는 도내 23개 시군이 3개팀으로 나누어 3월 20일부터 23일까지 징수활동을 하였으며, 1회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영치 예고장”을 발부, 2회 체납차량 발견 시는 “현장에서 번호판을 영치”하는 등 강제 징수에 나섰다. 특히, 대포차 등 상습체납차량에 대하여는 인도명령서를 발부하고 “불응 시 강제견인 조치”를 하였다.금년 2월말 기준, 의성군의 자동차세 체납차량 대수는 3,102대이며 체납액은 7억 4백만원에 이른다.권역별 합동징수와는 별도로 “매주 수요일”을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의 날로 정하고 체납세 정리에 적극 나서고 있다.서수환 재무과장은 “자동차세 등 체납으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체납된 세금을 자진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의성=김근수 기자 kgs578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