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이 2018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23일 김영만 군위군수와 김영호 군위군의회 의장은 박춘섭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김위정 지역예산과장을 비롯한 국토교통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을 방문하여 지역 주요 투자사업 및 현안사업에 대한 2018년도 국비예산 지원에 대해 적극 요청했다.김군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삼국유사 가온누리 조성사업, 군위 통합취정수시설 설치사업의 총사업비 증액 추가지원 및 고로~우보 간 국도 28호선 개량사업,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 등 11개 지역현안사업의 내년도 소요사업비 470억원에 대한 시급성 및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산지원을 요청했다.특히 삼국유사가온누리조성사업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설화풀이마당과 전통문화체험관의 총사업비 반영, 군위 통합취정수시설 설치사업은 기존 정수장 노후 및 용량 부족으로 군민에게 양질의 수돗물 공급을 위해 시급하게 추진되어야 할 사업임을 강조, 국비지원을 거듭 촉구했다.아울러 고로~우보간 국도 28호선은 노폭 협소와 선형 불량에 따른 교통불편 및 잦은 교통사고 발생으로 주민건의가 끊이지 않으므로 이를 개선할 수 있도록 위험도로 선형개량 사업지원을 건의했다.김 군수는 “팔공산터널 개통을 앞둔 지금이 지역의 미래를 좌우하는 절체절명의 순간인 만큼 미래의 근간이 되는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확보활동에 끝까지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군위=김근수 기자 kgs578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