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성로에서 지난 11일 오후 11시10분경 만취한 채 흉기를 휘두른 1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동성로에서 흉기를 휘둘러 3명을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A양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양은 지난 11일 오후 11시 10분경 중구 동성로의 한 음식점 앞에서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다.
A양은 음식점 근처 편의점에서 흉기를 산 뒤 3명에게 휘두른 것으로 나타났다.
다친 3명 중 2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1명은 귀가 조치했다. 다행히 다친 3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양은 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다"며 "A양과 피해자들이 정확하게 어떤 사이인지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혜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