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가 고독사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 보호체계를 강화한다.
시는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새로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2022년 고독사 예방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이는 지역사회 보호체계 구축 및 체계적·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 노인 및 중·장년 취약계층 등의 고독사를 근원적으로 막겠다는 내용의 계획이다.
시는 고독사 예방 종합계획을 토대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통해 위기가구를 선제적 발굴 및 정기 방문 조사 등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의 상시발굴체계를 구축하여 위기가구의 조기 발견을 통해 고독사를 예방할 계획이며,
읍면동별로 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1인 가구에 대해 욕구를 파악하고, 이웃주민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1인 가구 사회관계망 형성을 위한 맞춤형 지역특화사업을 확대 실시하여 지역사회 통합 돌봄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1인가구의 사회 관계망 형성 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현 상황에, 우리 이웃은 우리가 챙긴다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 체계를 강화하여 고독사를 예방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오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