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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기고

힘내라 의료진, 무한 신뢰하는 안동시민이 있다.

홈페이지담당자 기자 입력 2022.02.08 11:08 수정 2022.02.08 11:08

안동대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교수 권기창

사상 유례없는 펜데믹이 우리의 삶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2년여 마스크 착용은 물론이고, 방역패스가 일상화되었다. 새로운 변이종 오미크론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두려움과 공포를 겪으며 더욱 철저하게 방역 규칙을 지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하루 확진자가 3만 명에 육박하면서 정부와 보건소 업무에 과부하가 걸리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로나19 발생 이후 예방과 방역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은 안동시공무원과 지역 의료진의 노고는 이루 말할 수 없다. 모든 의료기관이 지나칠 정도로 엄격하게 규제를 지키고, 철저하게 방역을 하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

최근 아쉽게도 우리 지역에서도 일부 청소년과 요양병원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무더기로 쏟아져서 방역에 비상이 걸려 안동시와 의료진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지방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 지역 의료진은 지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닥친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내고자 하는 의료진과 안동시 공무원의 노력이 고맙다.

위기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위기 뒤에는 또 다른 기회가 온다는 것을 명심하자. 우리 안동은 선비정신의 본향이다. 선비정신은 나라가 어려울 때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고, 나라가 평온할 때는 부모님께 효도하며 후학을 양성하는 것이다. 지금 우리는 코로나19로 인해 위기를 맞이하고 있지만, 시민 모두가 선비정신을 실천한다면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노력한 의료진에게 신뢰를 보내자. 그들이 헌신, 봉사한 것에 무한 찬사를 보내자.

힘내라, 의료진, 여러분에게는 안동시민이 있다. 시민은 의료진을 믿고 또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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