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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복지도시 ‘일등 문경’

오재영 기자 입력 2022.01.22 18:39 수정 2022.01.23 14:53

문경, 따뜻한 정과 나눔이 넘치는 ‘복지 서비스 10년’성과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행복하고 건강한 복지 도시 만들어

2016년 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 모습.

2017년 시민과 함께하는 육아소통 콘서트 모습.

2019년 공동육아나눔터 개소식 장면.

2021년 6.25전쟁 71주년 기념행사 모습.

검정고시 응시 청소년 합격 응원 모습.

노인일자리 지원사업.

2016년 온누리스포츠센터 준공식 모습.

2021년 제1회 지방자치복지대상 수상식 참가 모습.

 청소년 꿈드림 자격취득 프로그램

↑↑ 청소년 웹툰 동아리 활동 모습.

 출산 장려정책

코로나19 극복 어르신 안녕 살피기 사업 전개.
문경시는 지난 10년 '따뜻한 정과 나눔이 넘치는 복지서비스'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행복하고 건강한 복지도시를 만들어 왔다.

2018년 문경시 출산장려에 관한 조례를 전부 개정해 2019년부터 출산장려금을 확대(첫째 360만 원, 둘째 1,400만 원, 셋째 1,600만 원, 넷째 이상 3,000만 원)했으며, 셋째 이상 출생아의 10년 만기 보장성 건강보험료 지원, 임산부 검사비, 출산 육아용품 대여, 신혼부부 건강검진 등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 추진에 120억 원이 넘는 예산을 투자했다.

안전한 울타리 속에서 아동이 마음껏 뛰어놀며,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43억 원 규모의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시립어린이집을 신축하고,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를 개관했으며, 지역아동센터 10개소에 운영비 및 환경개선비를 지원해 안전한 돌봄 환경을 만들고, 월 10만 원의 아동수당 지원 등 아동 통합 돌봄 서비스를 확대했다.

문경의 미래를 이어갈 바르고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해 66억 원을 투입해 청소년문화의집을 건립하고, 방과 후 학습과 취미활동을 지원을 위해 방과 후 아카데미 청소년 문화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상담 복지센터에 학업, 직업진로 등을 지원해왔다.

다양한 시책 추진 결과 문경의 출생아 수는 2019년, 2020년 도내 시·군 중 유일하게 2년 연속으로 증가하는 성과를 달성했고, 합계 출산율도 1.291명으로 전국 260개 시‧군‧구에서 26번째로, 전국 0.837명, 경북 1.003명에 비해 현저히 높다.

장수도시의 명성에 걸맞은 지원도 함께 이뤄져, 141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관내 387개소의 경로당을 보수했고, 찾아가는 어르신 스마트폰 교육, 보이스피싱 예방, 실버체조 등 다양한 교육과 행복도우미 파견으로 어르신 맞춤형 프로그램을 실시해 건강한 노년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2012년 15억 규모였던 노인일자리사업 예산은 5배 이상 성장해 2021년에는 80억 원으로 증가했으며, 동네점빵, 우리표고와 같은 시장형 사업을 확대‧운영해 꾸준한 매출 성장을 이끌며 틈새시장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2017년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 2020년 국가유공자 지원 조례를 개정해 국가유공자 보훈명예수당을 확대했고, 38억 원을 투입해 노후 된 보훈회관을 새로이 건립하고, 재향군인회관도 리모델링했다.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고, 더불어 잘 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 10년간 23만 가구에 825억 원 규모의 기초생활 맞춤형 급여를 지원했으며, 동시에 변동집계 현황을 매년 100% 정비해 복지재정 누수를 막고 있다.

긴급지원이 필요한 4,911가구에 생계·의료·연료비 등 28억 원을 지원해 위급상황을 신속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1,539가구에는 공동모금회와 연계해 22억을 지원했다.

저소득 주민의 질병예방과 건강관리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의료급여 진료비를 지원하고, 수급권자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 및 합리적인 의료이용 유도 등을 위해 사례관리를 더욱 내실화했다.

코로나19의 신속 대응을 위해 1만 9,429가구에 재난지원금 107억 원을 지원하고, 감염병의 장기화에 따른 긴급복지지원(3,972건, 20억 원)과 돌봄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코로나19 감염으로 입원 또는 격리된 시민 853가구에 7억 원을 지원하고, 2,122가구에 생필품 패키지를 보급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로당, 노인여가복지시설을 이용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어르신 안녕 살피미 사업’과 다양한 반찬나누기 봉사활동으로 정서적 지원과 밑반찬 지원으로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노인 및 장애인시설 23개소에는 예비비 1억 8000만 원을 긴급 투입해 이동형 음압기를 지원하고, 코로나19 특별성금으로 의류소독기와 위생복도 보급해 안전도를 높였다.

장애인 복지 서비스를 위해 장애인 단기 거주시설을 2014년 신축하고, 2016년 장애인 전용 체육관인 온누리 스포츠 센터 건립, 2019년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증축해 쾌적하고 질 높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장애인 일자리사업 확대 및 저소득 재가 장애인 지원을 위해 활동지원서비스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런 폭 넓은 복지정책 추진으로 한국노인복지중앙회 주관 2021년 대한민국 노인복지우수대상 최우수상,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주관 제1회 지방자치복지대상 대상, 2021 경북도 자원봉사 우수 시·군 평가 최우수상, 경북도 청소년자원 봉사대회 대상 등 지난 10년간 복지 분야에 60여개의 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고윤환 시장은 “시민 모두가 함께 잘 살기 위한 복지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왔다”며 “그동안의 복지분야 시책을 밑거름으로 공정하고 다양한 복지사업을 발굴해 따뜻한 도시 문경을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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