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덕 포항시장, 지귀화 이사장, 강창호 회장,박기빈 이사 행복,사랑,나눔 전달식.

지난 10일 포항시 북구 장성동에 위치한 유성요양병원 지귀화 이사장은 (사)청소년 육성회 강창호 포항지부 회장, 관계자들과 포항시청을 방문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포항지역아동센터로 전달할 라면 360 박스 (시가720만여원)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의)유성요양병원 지귀화 이사장, 박기빈 이사, 조현미 교육청소년과장 및 (사)한국 청소년 육성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라면 나누기 행사는 지귀화 이사장의 매년 연말에 포항지역 지역아동센터에 따뜻한 행복사랑 나누기 약속을 실천하기 위함이며 대상으로는 (사)한국청소년 육성회가 12곳을 정해 나눔의 자리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전달된 라면은 각 지역아동센터장을 통해 포항시청 관용 주차장에서 차질없이 각각 전달 됐다.

지귀화 이사장은 “오히려 부끄럽다. 모두가 힘든 시기에 같이 뜻을 모아 용기를 가지고 슬기롭게 헤쳐나가자” 는 겸손의 말로 대신하며 “앞으로도 불우한 청소년들의 교육환경에 적극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이사장은 지역에서 코로나19 로 온 국민이 힘든 시기에도 불구하고 큰 뜻을 품고 지역 내에서 다문화 가정 및 결손가정의 자녀들이 학업 성취도는 있으나 경제적으로 어려워 대학진학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포항선린대학에 매년 2명을 선정해 50%(약 6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포항시 장학회를 통해 장학금 5천만원을 기부 하겠다고 밝혀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 지역 내에서 더욱더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모든 시민들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지귀화 이사장의 큰 뜻을 밝힌데 대해 깊이 감사드리며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에 다시 한 번 더 고민해 더 좋은 학업여건에 대해 다 같이 고민해 보겠다”고 밝혔다,
차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