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나눔! 경북예술장터’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포항 포스코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예술인들의 예술작품 판로개척을 도모하고 동시에 아름다운 예술품을 가까이에서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작품 판매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하며, 수익금의 일부는 코로나 극복 동참 기부금으로 사용된다.
이번 행사에 우수한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작품(미술·도예·시화·사진) 약 130여 점이 전시됐을 뿐만 아니라 경북 출신 천재화가인 유영국(울진 출신), 박대성(청도 출신) 작가의 특별 기획전도 준비돼 예술장터를 찾아온 도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예술인들이 자발적으로 이러한 장을 마련해 도민들과 고통분담에 앞장서 준 것에 그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앞으로도 도민들이 상생하는 나눔의 장이 많이 열리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차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