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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 해양로봇 메이커캠프 개최<포항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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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진로진학지원센터는 국립청소년해양센터와 함께 지난 2~4일 2박 3일 간 포항해양과학고등학교 12명을 대상으로 ‘2021년 해양로봇 메이커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포항시, 국립청소년해양센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수중로봇복합실증센터가 협력해 해양과학교육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한 ‘수중드론 교육 활성화 및 고교학점제 대비 시범운영 사업’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침에 따라 실내 소독, 열 체크, 인원제한 등 철저한 방역조치 하에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해미래 시뮬레이션(수중드론의 기본개념 및 작동원리 이해, 가상 시뮬레이션 체험) △라인트레이서(기초 코딩교육을 통한 로봇 동작원리 이해 및 작동실습) △수중드론 MAKER(수중드론 창의적 설계·제작) △전문기관 답사(수중로봇복합실증센터 현장답사 및 ROV교육)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의 적극적 참여와 높은 호응을 얻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은 “수중드론을 이번 캠프에 참여하며 처음 접하게 됐다”며, “기존에 일반 드론을 배워서 쉽게 생각했는데 물속에서 드론을 운용하는 것은 생각만큼 쉽지 않았다. 내가 만든 수중드론으로 미션을 해결하며 재미를 느꼈고 해양과학에 관심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조현미 청소년과장은 “올해 2월 해양교육 및 해양문화의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제정됨에 따라 포항시도 해양교육 활성화와 확산을 위해 관련 기관과 지속적으로 만나 협의 중에 있다”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업무협약을 맺고 해양 문화·교육·체험 콘텐츠 개발 및 운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진로진학지원센터는 12월 프로그램으로 ‘보이는 학부모라디오’, ‘학부모아카데미’, ‘토요미래직업체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www.phjinro.co.kr)에서 확인 및 신청 가능하다. 차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