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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배출가스 저감 장치 모습.<포항시 제공> |
포항시는 무공해자동차 보급을 대폭 늘리고 노후경유차를 감축하는데 2022년 예산 159억 원을 확보해 지원한다.
전기차 보급사업에 국비 등 149억 원을 확보해 1,055대를 보급하고, 국비 등 8억 원을 확보해 수소차 보급을 25대, 전기이륜차 보급에 국비 등 2억 원 확보해 100대, 천연가스 자동차 보급 2대 등 사업량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소차 보급과 함께 수소충전 인프라도 확충 할 계획이다. 현재 경북 내 운영 중인 수소충전소는 성주휴게소 1곳이나 포항시는 현재 환경부 국비 민간자본보조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상용 특수수소충전소 설치 사업으로 선정된 1곳이 계획 중이며, 2022년 11월 준공 목표로 구축 중으로 친환경 수소생태계인 수소충전 그린모빌리티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포항시 노후경유차 감축사업에 올해보다 2배정도 증가한 사업량으로 국비 등을 확보했다. 지난해 국비 등 108억 원보다 3.1배 늘어난 332억 원을 확보해 1만 5,150대를 조기폐차하거나 저공해 조치한다.
또한,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사업 등에 15억 원을 투입해 315대를 전환시켜 건강 취약계층인 어린이와 소상공인, 영세자영업자등 건강보호와 영업용 노후경유차 감축사업에 따른 부담을 경감한다.
포항시는 내년 2월 홈페이지 등에 시행공고와 홍보를 통해 노후경유차 1만 5,000여 대 감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정부의 정책에 발 맞춰 2024년까지 노후경유차 제로화를 추진한다.
정영화 포항 환경국장은 “도로 수송부문은 도심 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13.5%, 미세먼지 배출량의 13.8%를 차지하고 있고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따라 온실가스 혁신적 감축 조치 요구되며 수송부문에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무공해차 대중화·탈내연기관 시대 도약 필요하다”고 전했다.차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