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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국가안전대진단 훈련 모습.<포항시 제공> |
포항시는 지난 8월 23~10월 31일까지 재난 및 안전취약시설 5개 분야 78개소의 국가안전대진단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해 주요 시설물의 안전실태를 점검하고 취약한 부분을 개선하는 활동으로 2015년부터 매년 이뤄지고 있다.
포항시는 전기, 소방, 가스, 산업안전 등 분야별 합동 안전점검을 통해 총 10개소에서 위험요인을 발견됐으며, 현지 시정이 가능한 부분은 즉시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3개 시설물에 대해서는 관리주체에게 시설물 보수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회의 및 현장점검 우수 부분, 안전관리가 필요한 시설에 사고위험 정도를 사전에 측정할 수 있는 IoT(사물인터넷) 센서를 설치해 모니터링 하는 특수시책을 추진함에 따라 경상북도 국가안전대진단 23개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강덕 시장은 “발생할 수 있는 재난을 예방하고자 실시하는 국가정책이니만큼 위험요소가 발견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점검과 보수·보강으로 안전한 포항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차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