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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0일 평화동 복지회관에서 주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안동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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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0일 평화동 복지회관에서 주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평화동 주민총회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생중계됐고, 마을의제 발표, 퀴즈쇼,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앞서 평화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8월 주민총회 준비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분과별 마을의제를 발굴하고 공유해 ‘역사와 문화가 있는 우리 동네 한바퀴 조성 사업’을 주민투표에 부칠 최종 안건으로 선정했다.
지난 8~14일까지 사전에 현장투표, 방문투표, 온라인투표를 진행했고, 주민총회 당일 최종 결과를 합산한 결과 총 1,281명 중 1,265명(98.7%)의 과반수 찬성표가 나와 내년부터 마을 둘레길 조성 사업을 실행할 예정이다.
평화동 주민자치회는 “이번 주민총회를 발판삼아 내년엔 더욱 다양한 마을의제를 발굴해 살기 좋은 평화동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며 “주민총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소중한 의견을 내주신 주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평화동행정복지센터는 “마을의제로 선정된 사업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평화동 주민자치회가 안동형 주민자치의 표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