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이 대한적십자 경북지사, 경상북도와 함께 ‘두근두근 심장건강캠페인’을 개최한다.캠페인은 심장질환의 위험과 예방을 주제로 한 강좌를 개최하고, 심장수술비 지원을 통해 환자 및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줄 예정이다.심장수술(Open heart surgery)은 심장으로 유입하는 혈액을 체외심폐기 등 특수장치로 보낸 후, 심장을 임의로 정지시켜 심장을 절개하여 내부를 육안으로 보면서 치료하는 수술로 경험과 능력을 갖춘 의료진과 스텝, 심장수술이 가능한 수술실과 특수첨단장비 등 사람, 시설, 장비 등 삼박자를 모두 갖춰야 가능하다.심장수술이 필요한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심장손상, 선천성 또는 후천성 판막질환, 심장혈관기형, 대동맥 동맥류 및 박리 등이 있다.이번 심장 캠페인 지원대상은 경북에 거주하는 심장판막수술, 심혈관우회수술, 대동맥 동맥류 및 박리, 흉부대혈관 손상, 심장손상, 기타 심장수술이 필요한 환자로 심장수술(Open heart surgery)을 위해 입원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한다.안동병원 흉부외과는 심장외상, 심장판막증, 관상동맥질환, 대동맥류, 심장기형 등 의료기술의 정수로 일컬어지는 심장수술분야에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흉부외과 임창영 박사는 성인심장수술 1,000례 이상 집도하고 국내 및 아시아권 최초의 말기심부전증에 대한 심장개조수술 성공했으며, 국내 2번째의 체외순환 없이 시행한 관상동맥우회수술 성공한 심장수술 분야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고려대학교를 나와 차의과대학교 교수, 의과전문대학원 부원장을 역임했으며 2014년부터 안동병원 흉부외과 과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