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문화원(원장 현한근)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2017 문경문화학교’를 6일 열었다.2017년 문경문화학교는, 가야금·문인화·문화유적·민요·민화·국악 관현악ㆍ사물놀이·생활다예·서예·수묵산수화·풍수지리·한국무용 등 전통문화예술교육은 물론, 가요·꽃꽂이·댄스난타ㆍ라인댄스ㆍ실버댄스 체조 지도자과정ㆍ아코디언ㆍ여행 일본어회화ㆍ요가·퀼트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시민의 욕구에 충족코자 27개 과정을 마련하고, 이날부터 6월말까지 1학기 4개월, 8월7일부터 11월말까지 2학기 4개월 등 8개월 32주간 운영되며, 12월에는 배우고 익힌 것들을 전시, 공연하게 된다.이날 개강식에는 김재광 문경부시장, 안광일 문경시의회부의장, 이상진 문경시의회총무위원장, 채명진 문화예술과장 및 이욱 문화원부원장을 비롯한 문화원 임원, 강사, 수강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조시원 문화원부원장은 인사말에서 “수강생 여러분의 행복과 더불어 배운 문화예술을 나누면서 다른 사람들도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이끌어 달라”고 했다. 김재광 문경부시장은 축사에서 “수강생 여러분의 배움에만 그치지 말고 시민과 함께 문화적 정서를 함양하고 감성을 개발하여 맑고 깨끗한 문경을 만드는데 앞장서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