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청소년수련관(관장 이상오)의‘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에 참가하고 있는 초등학생 30명이 최근 노인요양시설에 입소해 있는 어르신에게 다채로운 문화공연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다.이들 초등학생들은 지난 1월 24일과 2월 28일에 현동면에 소재한 노인요양시설 ‘태양의 집’을 방문해 방과후 아카데미 프로그램에서 배웠던 동화구연 및 오카리나 합주, 중창· 합창 공연과 어르신들과 함께 노래 부르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 봉사활동을 펼쳤다.청송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2016년부터 관내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학교 수업 후 나홀로 시간을 보내는 청소년들에게 학습지원 및 복지·보호·상담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건강한 성장과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처음에는 어색하고 부끄러웠는데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너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꾸준한 봉사활동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