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권영세)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6차산업 지역단위 네트워크구축 지원사업에 공모해, 2017년부터 2018년까지 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6차산업 지역네트워크 구축 지원사업은 지역자원을 활용하는 농업인, 생산자 단체, 제조·가공업체, 체험·관광마을 등이 참여하는 사업단을 구성하고, 사업단의 역량 강화 및 자립화를 유도해 공동사업 활성화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안동시는 콩 재배농가, 안동농협더햇식품사업소, 남안동농협가공사업소, ㈜니껴바이오농업회사법인을 안동생명의콩연합사업단으로 구성해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이번 사업은 민간전문가의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 3차 발표심사를 거쳐 전국 11개소가 선정됐으며, 특히 사업 선정과정에서 안동시, 콩 가공업체, 생산농가 등과 연계를 통해 얻은 성과로 의미가 더욱 크다.안동시 관계자는 “논에 콩 재배를 유도하여 쌀 소비감소와 재고증가 문제를 해결하고, 6차산업 지역네트워크 구축으로 안동생명의콩 생산과 가공, 유통, 관광(체험) 등을 연계한 협업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등 다양한 가치 창출로,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