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봄철 영농대비 농업용수공급 대책을 추진한다.청송군은 저수지보수, 용배수로정비, 취입보설치, 관정개발 등 농업기반시설 개보수사업 42건에 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영농기 전 농업용수 부족지역을 해결하는 차원으로 오는 4월말까지 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이는 가뭄발생을 대비 ▶관정 및 양수장비를 일제 점검·정비 ▶간이양수장 설치 ▶하천굴착 등 긴급용수 급수대책을 수립하여 가뭄을 해결해나갈 방침이다.특히 물 부족이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농업용수공급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저수율 50%미만 예상 저수지(6곳)에 대해 수원공(관정)을 확보하여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할 계획이다.박광모 안전재난건설과장은 “올해 봄철 기상전망 강수량이 평년대비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농업용수 대책이 시급한 만큼 농업기반시설 개보수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봄철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