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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예방접종센터 내부 모습.<문경시 제공> |
문경시는 지난 4월부터 시작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지난 달 26일을 마지막으로 종료했다.
온누리스포츠센터 내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해 시 여러 부서와 협업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운영했으며, 6개월 동안 75세 이상 어르신, 고3 및 고교직원, 보육종사자, 장애인, 외국인 등 다양한 대상자들에게 화이자 및 얀센 백신을 접종했다.
특히 문경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안전하게 백신을 접종·운반·관리했으며 문경소방서의 전문인력과 구급차를 지원받아 신속하게 이상반응에 대응할 수 있었다.
26일 기준 문경 코로나19 1차 접종자는 5만 7,161명(80.1%), 2차 접종자는 5만 3,791명(75.3%)이다. 이 중 예방접종센터를 통한 접종 건수는 1차 1만 4,054건, 2차 1만 3,856건으로 집계됐다.
이번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 종료에 따라 추후 백신 접종은 위탁의료기관 접종 체제로 전환된다. 미접종자, 임신부, 12세~17세 소아청소년 및 부스터 샷 접종대상자 등은 11월부터 보건소와 지역 내 28개의 위탁의료기관에서 분산해= 접종하게 된다.
문경시 관계자는 “성공적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서는 예방접종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쓰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며, “아직까지 접종을 받지 않은 대상자들은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길 당부드리고, 앞으로도 예방접종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오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