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지난 3일 오전 11시 청송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17 청송군농업인대학 입학식’을 열었다.이번 농업인대학은 ‘제14기 청송사과친환경대학(입학생 150명)’과 ‘제8기 청송미래농업대학(입학생 59명)’이 동시에 입학식을 가졌다.농업인대학은 청송군농업기술센터가 주관으로 운영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25회 100시간에 걸쳐 전문강사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현장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청송사과친환경대학은 친환경 고품질 명품 청송사과를 생산할 수 있는 전문농업인 양성을 목적으로 개설돼 지난 2004년 제1기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581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교육을 통한 고품질의 사과재배로 농가의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청송미래농업대학은 생태유기농대학을 올해부터 새롭게 개편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유기농업 교육을 포함, 미래 기후변화 대응작목과 새소득 작목 재배기술 및 정보 제공 등 교육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농업인대학은 농가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실용교육 위주의 교육운영과 함께 자치활동 강화로 화합과 소통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한동수 청송군수는 “대내외적으로 농업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새로운 농업기술을 습득하고 생산성 향상과 차별화 된 농업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며 “입학생 모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해 농업 현장에서 적극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사진캡션= 한동수 청송군수가 3일 오전 11시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7 농업인대학 입학식에 참석해 이번 농업인대학 입학생들을 대상으로‘농가의 전문역량을 높이고 농가 소득향상 및 청송농업의 경쟁력 강화’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