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사진>이 국내 체육 분야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지난 15일 서울에서 열린 '제59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 및 2021년 체육발전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 대통령상인 진흥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박 회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운 체육여건에서 비대면 생활체육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지역 체육동호인 저변 확대에 힘쓴 결과 '국민생활체육 참여 실태조사'에서 2018·2019년 2년 연속 1위를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공시설에 대한 수탁 운영을 통해 대구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확보하는가 하면, 지역스포츠산업 및 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다양한 기관단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박영기 회장은 “평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일선에서 묵묵히 노력해 준 대구시청, 시체육회, 구·군 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임직원들의 덕분에 영광스러운 상을 받은 것 같다”며,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에 체육을 통해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해 질 수 있는 방안을 더욱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