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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

안동경찰서 ‘1급지 승격’

김봉기 기자 입력 2017.03.02 15:08 수정 2017.03.02 15:08

신청사 수상동에 부지 확보 이전 추진신청사 수상동에 부지 확보 이전 추진

안동경찰서가 28일 오후 2시20분 1급지 승격과 관련해 기념식을 열었다.이번 안동경찰서의 1급지 승격은 도청이전으로 치안수요의 증가가 예상되면서 급지 조정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현행 1급지는 특별시·광역시·도청소재지 경찰서로 주민 25만 이상 시에 소재한 경찰서, 또는 25만명 이상 관할 경찰서이다. 2급지는 25만명 미만 시에 소재한 경찰서, 15만~25만명 미만 관할경찰서가 대상이다. 현재 안동시 인구는 16만8,000여 명으로 관할 경찰서가 2급지 지만 경북도청이 이전해 옴에 따라 1급지 승격 조건을 갖추게 됐다. 1급지 승격으로 노후되고 협소한 현 청사를 대체하기 위해 수상동에 새로운 부지를 확보, 이전 추진 중이며 치안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옥동에 ‘옥동지구대’ 신설을 추진 중이다.또한 112종합상황실이 과 단위로 직제화되고 기존 청문감사관 및 경비교통과장, 정보보안과장 등 3개부서 과장이 경정으로 상향조정되는 등 치안수요 증가를 반영한 인력, 장비, 예산이 연차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김상렬 서장은 “도청 이전으로 관광객 등 유동인구가 증가하면서 치안부담이 커졌지만, 1급지 승격에 따라 시민들이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안동을 만들고, 시민들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 보다 나은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안동, 주민들이 마음 놓고 생업에 전념하며 여가를 선용하는 정신문화의 수도시민이 될 수 있도록, 법질서 확립을 최우선으로 시민중심의 치안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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