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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월 흥해 약성1리 마을회관 및 경로당 개관 제막식 모습.<포항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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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생활형 공감복지를 실현해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가장 먼저, 지역여성들의 일자리 확대와 양성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구현을 위해 여성의 경제참여와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도 적극적인 대처를 하고 있다.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재취업의 기회를 주는 ‘엄마참손단 일자리사업’, ‘아이행복도우미 일자리사업’, ‘어린이집 시간선택형 보조교사 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청년 여성들의 경력단절 예방 프로그램 확대, 지역사회 및 산업분야 예방 협력사업, 경력단절 여성 대상 전문분야 및 맞춤형 재취업 지원 강화, 맞춤형 창업 지원 등을 통해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베이비부머 노인세대 진입 후 포항시는 매년 8000명 이상의 노인인구 증가하고 있고, 2025년에는 노인인구가 20%이상인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소득을 제공하고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노인일자리 1만 5,500개 창출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기초연금을 월 최대 30만 원까지 지급해 어르신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고, 어르신 돌봄기능 강화로 독거노인 맞춤돌봄서비스, 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저소득노인 식사배달 및 무료급식, 독거노인 빨래방, 노인활동보조기구(실버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어르신의 여가활동을 지원할 흥해지역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경로당 신축 및 리모델링, 노인복지시설 기능보강 및 노인대학 복지기능 강화 등 인프라 확대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저소득 위기가구를 발굴해 생계비와 의료비 등을 지원해주는 ‘긴급복지지원’도 시행중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실직, 휴·폐업 등 위기 가정의 증가로 인해 그 역할이 더욱 증대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저소득층이 근로소득의 일정액을 저축하면 근로 소득장려금을 지원하는 ‘자산형성지원사업’을 통해 자산축적의 기회를 제공하며 근로를 통한 자신감 회복과 실질적인 자립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복지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중증장애인가구에 지급되는 장애인연금이 30만 원으로 상향됐으며, 장애인일자리사업의 확대로 장애인의 사회활동 참여를 활성화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시민들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복지를 구현해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지속가능한 도시 포항’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차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