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하는 납세자와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납세자 등을 지원함으로써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사회적 풍토를 조성하고, 납세의식 고취를 통한 지방자주재원의 확충을 위해 지방세 성실납세자에게 경품을 지원하기로 했다.지원 대상은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동안 시세를 체납 없이 연간 5만원 이상 납부기한 내에 전액 납부한 24,639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지방세 전산프로그램을 활용해 무작위추첨을 통해 200명을 선정한다. 이번 경품행사에 당첨된 시민에게는 ‘안동시 성실납세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5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제공된다. 경품행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시민들에 대한 보답으로, 예산의 범위 내에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다.당첨자 명단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경품(온누리 상품권)은 3월3일 ‘납세자의 날’을 맞이해 당첨자의 주소지로 서한문과 함께 전달하기로 했다.한편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 없이 지난 한 해 동안 시세를 가장 많이 납부한 법인과 개인납세자를, 재정확충에 기여한 유공납세자로 선정해 4월 정례조회에서 표창패를 수여할 계획이다.권기원 세정과장은 “성실납세자에게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과 안정적인 세수확보에 기여하고 있으며, 경품지원 행사는 성실납세자에게 자긍심을 부여하고 재래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지방세수 확충에 기여한 납세자를 우대하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