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체육회(회장 김하영)는 대한체육회가 시행하는 2020년도 생활체육지도자 배치사업 성과평가에서 '전국 1위'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생활체육지도자 배치사업은 대한체육회가 스포츠지도자 일자리 창출 및 국민생활체육 저변확대를 목표로 지난 2000년부터 시행 중인 제도로, 현재 2천700여 생활체육지도자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배치해 생활체육저변확대 및 어르신 건강 유지, 생활체육 프로그램 개발·보급 활동을 펼쳐왔다.
또 대한체육회는 생활체육지도자 배치사업 성과 극대화를 위해 매년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세부 평가 지표에 따라 평가해 광역 및 지자체별 지표를 산출하고 있다.
경북체육회는 이번 평가에서 사업운영능력 37.67점(50점 만점)·참여자 만족도 17.51점(20점 만점)·지도자 업무성과 26.22점(30점 만점) 등 총점 81.40점을 받아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경북체육회는 지난 2018년 4위·2019년 3위에 이어 2020년 전국 1위에 오르는 등 매년 성과가 향상되고 있다.
무엇보다 경북은 시군구체육회 성과측정결과에서도 도농복합형에서 상주시 1위·경주시 4위 , 농어촌형에서 영양군 2위·영덕군 4위의 고른 성적을 거뒀으며, 해당 지자체는 성과에 대한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김하영 회장은 “도내 생활체육지도자(251명)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전국 최고의 평가를 받게 됐다”면서, “특히 앞으로도 생활체육 참여기회를 확대함으로써 건강과 체력을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보다 많은 도민들이 체육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