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임동 새마을부녀회, 수년 간 쓰레기 쌓인 집 청소 봉사

황은주 기자 입력 2021.09.07 15:35 수정 2021.09.07 15:37

↑↑ 임동면새마을부녀회는 7일 부녀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취약계층 가정에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안동시 제공>

임동면새마을부녀회는 7일 부녀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취약계층 가정에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평소 불우이웃에게 음식을 나누고 봉사활동을 해온 최희자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집 정리정돈이 힘든 취약 가정에 대해 전해 듣고, 부녀회 단체에서 적극적으로 돕기로 했다.

이날 회원 20여 명은 오랫동안 쌓인 쓰레기를 버리고 묵은 때를 닦는 것은 물론, 집기류와 생활용품 등을 정리했다. 처음 봉사활동에 반신반의하던 집주인은 정성껏 봉사활동을 하는 회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임동면새마을부녀회는 “뜻 깊은 행사에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기쁘다”며 “새마을부녀회가 관내에 숨어있는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임동면의 대표 봉사단체가 되겠다”고 밝혔다.

임동면행정복지센터는 “더운 날씨에 수고해준 부녀회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부녀회 활동에 도움이 되는 것은 적극 지원하고,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임동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황은주 기자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