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일 정영화 환경국장을 주재로 포항시 온천협회 및 대한목욕장업중앙회 포항시지부 등 목욕장업 관계자들과 긴급 방역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목욕탕에서 코로나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자 개최됐으며, 각 협회 관계자에게 특별방역대책 추진과제를 안내했다.
주요 당부사항은 △목욕장 이용시간 1시간 제한 △시설 내 음식 섭취 및 사적대화금지 △자율적 영업중단 등으로 여름 휴가철 수도권 방문자 이용에 따른 목욕탕 발 확진자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코로나 확산차단을 위해 협조 요청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목욕탕 이용시간이 길어질수록 감염위험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가급적 1시간 이내 이용을 권고하며, 코로나 확산차단을 위해 자율적 영업중단을 협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차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