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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보건소의 경증장애인 집중 재활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문경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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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보건소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지난 6월, 총 8회 통합건강증진센터에서 운영한 재가 경증장애인 대상 집중 재활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경증장애인의 일상생활을 유지하고 근력운동 및 여가 활동 등을 통해 재활 의지를 제고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또한 보건소 등록 장애인의 장애상태 및 재활 요구도를 파악한 후 보건소로 내소가 가능하며, 재활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해 소그룹별 맞춤형 재활운동 및 정신건강증진교육, 수제청과 토피어리 만들기 등의 여가 활동을 함께 운영했다.
사전·사후 검사(악력 및 한 발로 서기)결과 참여자의 82%에서 신체능력이 향상됐다.
박애주 문경시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소그룹 등의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지역사회 장애인의 재활 공백을 최소화하고, 유관기관과의 체계적인 협력을 통해 장애인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