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15일 구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실에서 대표협의체(공공위원장 김중권 부시장, 민간위원장 김광우)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협의체 회의’를 열었다.이날 회의는 김중권 부시장과 김광우 민간공동위원장을 비롯해 15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가 진행, 2017년 신규사업 및 외부추천이사 후보자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이어서 구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2017년 연간 사업운영 일정을 안내하고, 주요 시책에 대해 홍보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삼성 워킹페스티벌 기부금을 마중물로 세이프티(Safety,안전) 복지 뱅크(가칭)를 조성해 복지제도권 밖 경계선에 있는 위기가구를 위한 구미시만의 특화된 복지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세이프티(Safety,안전) 복지 뱅크(가칭)는 관내 경찰서, 소방서, 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 및 다양한 분야의 뜻있는 단체들과 협약체결을 통해 위기가구의 복합적 욕구에 대해 맞춤형으로 통합 지원함으로써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또한, 이날 회의를 통해 읍면동 복지허브화에 따른 시협의체의 역할이 증대됨에 따라 시협의체는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교육, 훈련, 모니터링, 컨설팅 등 읍면동 협의체를 지원해 읍면동 복지허브화의 원활한 운영 및 조기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민관협력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