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성군은 노인의 공익활동 및 근로 등 노인의 다양한 활동욕구를 반영하고 소득창출의 참여기회를 제공해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하도록 하기 위해 5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66여명이 늘어난 2,589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2017년도 노인일자리 및 경로당일거리창출사업』을 추진한다.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은 공익활동과 시장형(취·창업)분야로 나누어 유형별 특성화를 강화하여 어르신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하였다. 노인일자리 참여자격은 공익활동은 달성군에 거주하는 만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선발하며, 시장형은 만 60세 이상이다. 근무시간은 공익활동은 1일 3시간, 월30 시간이며, 시장형은 근로계약서로 정한 시간에 따른다. 특히 올해는 공익형 일자리사업 활동비가 월 20만원에서 22만원으로 인상되었으며 기초연금 1인 기준 월 최대 20만 4천원과 노인일자리 활동비 22만원으로 월 40여만원이 지원돼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 종류로 공익활동분야는 노노케어, 공공시설 봉사 등으로 나누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장형(취·창업형) 분야는 기업과 연계하여 제품을 생산하는 공동작업장 운영사업, 제조판매형 사업 등이며, 특히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달성시니어클럽을 중심으로 공동작업장 운영사업과 버블플라워(꽃비누) 제조판매형 사업 등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운영하게 된다.달성군은 9개 읍·면과 달성시니어클럽 등 8개 수행기관 및 경로당일거리창출사업 60여개소 공동작업장을 주축으로 어르신들의 재능과 경험, 전문성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다양하고 전문적인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예춘호 기자 sm861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