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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축구 선수단이 제59회 도체에서 대회 참가 이래 처음으로 축구종목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문경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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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체육회 소속 축구 선수단이 제59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대회 참가 이래 처음으로 축구종목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문경시 축구선수단은 글로벌선진학교 학생으로 이뤄진 고등부(감독 이세환)와 일반부(감독 김민환) 두 팀이 출전해 고등부는 13일 포항제철고와의 결승전에서 아쉽게 2위에 머물렀고, 같은 날 일반부는 경산시와 준결승전에 올라 3위를 차지했지만, 2개의 부별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정하는 대회기준으로 문경시축구선수단이 종합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문경 축구협회(회장 류한철)는 “이번 우승은 우중에 예선전을 치루고 연일 무더운 날씨에 시합을 하는 등 열악한 시합환경에서 일궈낸 종합우승이라 더욱 값지고 코로나19상황의 어려움 속에서 훈련에 임해준 선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축구의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오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