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13일 오전 10시30분 평생교육원에서 2017년 평생교육 정기교육과정 76개강좌(수강인원 2,100여명)에 대한 개강식을 수강생, 강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이날 개강하는 정기과정은 기술전문, 외국어, 건강, 악기취미 등 76개 강좌로 3개월 또는 5개월 과정으로 연중 운영된다.기별 수강 목표인원은 1,630명이지만 1월에 모집 완료한 결과, 목표인원의 129%를 초과한 2,102명이 수강 신청을 해 시민들의 배우고자 하는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이날 개최된 개강식은 평생교육원 색소폰동아리 The Young Sound의 공연에 이어 한해동안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강의를 해 줄 강사 소개, 김구연 원장의 개강사와 각 반별 오리엔테이션으로 진행됐다.김구연 평생교육원장은 “구미시는 2007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래 전국 최고 수준의 평생학습도시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지난해 300여 강좌 2만여명의 시민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급변하는 지식정보화 사회에서 평생교육을 통해 새로운 지식 습득과 자아개발로, 인생 제2막의 삶을 행복하고 보람되게 하는데 구미시가 큰 역할을 하고 싶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아코디언반 수강생 홍모(67)씨는 “배움에 대한 열의가 이렇게 뜨거운지 몰랐다.”며, “나눔봉사를 할 수 있을 때까지 열심히 배우고 노력하겠다.”면서 새로운 도전에 즐거워했다.구미시는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 명품교육도시가 될 수 있도록 평생교육 발전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