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이 행정자치부로부터 ‘2016년 지방 출자·출연기관 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행정자치부에서 선정하는 '지방 출자·출연기관 혁신 우수기관'은 지방 출자·출연기관 효율적 운영과 혁신 및 발전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기관에 대해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대구의료원은 정년을 만 60세로 의무화해 고령화에 따른 인건비 부담을 완화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임금피크제를 신속히 도입해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는 등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 지역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양질의 의료를 제공함과 동시에 소외계층을 위한 공익적 보건의료사업을 다각화하고 감염병 예방과 의료안전망 구축 등 지역민을 위해 다양한 공공보건의료사업을 펼치고 있다.한편 대구의료원은 지난해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대구시로부터 고용차별 개선의 노력을 인정받아 ‘상생일터 우수기업 인증패’를 수여받은 바 있다.예춘호 기자 sm861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