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립 본리도서관은 13일 무인도서반납기를 도서관 입구에 설치해 도서관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인다.이번 무인도서반납기 설치는 주민참여예산 제안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13일부터 운영 중이다. 무인 도서반납기는 이용자 스스로 반납을 할 수 있고, 휴관일에도 가능하다. 반납처리결과를 현장에서 확인 가능하도록 영수증 출력도 된다.달서구는 대구 지역 최초로 2013년부터 ‘무인도서예약 대출․반납시스템’을 지하철 상인역과 용산역 내 운영 중이다.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 홈페이지나 달서 U-도서관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원하는 도서를 자유롭게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이용자 중심의 스마트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책 읽는 동네 즐거운 사회 조성을 위해 지역 주민 누구나 도서관과 가까워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며 “앞으로도 스마트한 독서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예춘호 기자 sm861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