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2017년 중소기업 맞춤형 ‘강소기업육성 기술지원단’을 운영한다.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사업비 2억2천만원을 들여 시험분석, 기술자문, 트러블슈팅과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트러블슈팅과제:기술고충분야 연구과제)지원이 필요한 기업은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로 신청하면 시험분석은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과 연계·지원, 고충기술에 대해서는 기술자문 지원, 기술연구개발에 대해서는 별도의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기술개발을 지원한다.이러한 기술자문 및 기술연구개발 지원을 위해 금속, 기계, 신소재, 환경 등 분야별 현장경험이 풍부한 박사급 고급인력 47명으로 구성된 강소기업육성 기술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지업지원으로는 기술고충자문 60개사 112회, 트러블슈팅과제 지원 10개사, 신기술 개발 지원 14개사로 이중 신기술 개발 지원금은 기업당 평균 3억원 정도로 총 48억원이다.트러블슈팅과제는 소규모 예산지원(기업당 2천만원 이내)으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주)광우는 친환경제품 테스트 비용 절감, 삼정캐리월드(주)는 기존 생산 스틸 파렛트 대비 3배 이상 내식성 개선제품 개발, 한국맥케이용접(주)는 생산비 절감 및 최적 공정기술 개발을 통한 저가, 고품질 제품 양산기술 확보로 해외시장 개척 예정이다.뿐만 아니라 트러블슈팅과제 수행을 기초자료로 활용함으로써 국책사업에 선정되는 사례도 있어 센터에서는 올해 트러블슈팅과제 지원을 더욱 확대하고, 기술지원과는 별도로 스마트공장 보급을 위해서도 사업비 4억원 정도를 지원할 계획이다. 포항=배동현 기자 phbh333@hanmail.net